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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rtisan 28mm f5.6 0. 또 28mm...? 어쩌다 보니 제습함에 28mm 렌즈가 3개가 되었다 G마운트인 Contax G28mm f2.8은 제외하고도 M마운트인 avenon 28mm를 뒤로하고 또 28mm라니 게다가 f3.5를 넘어서 f5.6?? 이건 정말로 시대를 역행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을것이다. 물론 이러한 선택에는 이 블로그 주인이 가장 큰 영향이 있었다고... 하지만 놀랍게도 이 렌즈는 나온지 2년밖에 되지 않은 꽤나 신제품인 렌즈이다. 물론, 그리고 당연하게도 이런 일은 하는 곳은 중국밖에 없지 라이카보다 싼 보이그랜더보다 싼 TTartisans...\ 1. 외관&작동의 느낌 물론 중국제인지라.. 앞에 각인은 쪼끔 아쉽긴 해도 일단 생김새는 꽤나 괜찮다! 특히 같이 온 사각 후드라면 라이카 바디에도 상당히 잘..
X-pro2/ttartisan 28mm-강릉 처음으로 장거리 운전! 와! 운전! 겁나 피곤해!! 그래도 바다는 너무 조아 오랜만에, 진짜 오랜만에 디카를 썼는데 디카도 좋은 카메라였지... 라는 생각 그간 너무 필름만 쓰긴 했다.
괴물(怪物,2023) 영화모임에서 나만 안본 영화 사실 봉준호 감독의 괴물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던 영화 오랜만에 일본 영화(만화 제외)를 영화관에서 보았다 아니 애초에 영화관에서 일본영화를 본적이나 있던가? 맨날 OTT로나 좀 접했던거 같은데? 여기나 일본이나 비슷한건 매한가지인가보다 시작은 아주 산뜻하게 선생이 아이를 학대한 건으로 항의하는 어머니의 시점으로 시작된다 그 미온적인 학교측의 반응이라니 나는 애는 안키워보고 고양이만 키워봤지만 진짜 나였으면 학교 뒤집어 엎었다 라는 감정을 제가 가질때가 있었습니다 로 영화는 시작된다 이 같은 사건을 두고 모든 당사자들의 시선으로 영화가 이루어져있다 그 말인 즉슨 똑같은 내용을 몇번 봐야 한단 소리다 그렇지만, 볼때마다 욕을 하는 대상은 바뀐다 히히 범인은 바로 당신이다! 라고 말..
사랑은 낙엽을 타고(Fallende blätter,2023) 크리스마스 시즌에 보게 된 영화! 계획에 없던 영화! 사랑은 낙엽을 타고 이름만 들으면 뭔가 우당탕탕 로맨틱 코미디가 떠오르는데 (특히 미국식) 로맨?틱 코미?디 인가 싶기도 하고 핀란드의 감각은 이런느낌인가 싶기도 하다 오세요 핀란드가 떠오르는 놀라운 영화 (구-트위터에는 저런 계정이 있었다 한다.) 진짜 절제되다 못해 없는듯한 감정이 담겨있는 진짜 전혀 있을법하면서도 있을거 같지 않은 장면들은 (문장 호응이 안맞다고 생각되면 그게 정상이다) 내가 웃는게 실소인지 실제 웃음인지도 헷갈리게 한다 이걸 뻔뻔하게 계속 밀고가는 영화는 마지막에 함박웃음을 짓게 한다 정말 얼척없게 계속 같은 분위기라 내가 영화에 적응한거일지도 모르겠다 전혀 예술적이지 않은거 같은데도 미묘하게 매우 예술적이다 장면장면은 정말 대..
살인에 관한 짧은 필름(Krótki film o zabijaniu,1988) 비교적 최-신의 영화 살인에 관한 짧은 필름이다. 물론 내 나이보다 더 오래된건 사실이다. 그리고 88년 답지 않은 영화인것도 사실이다. 이런 영화는 또 처음이다. 어떤 느낌이냐면... 사진을 막 시작한 사람들이 film-like랍시고 비네팅 잔뜩에, 녹색가까운 색을 넣고 그것도 모자라 frame within frame을 넣은걸 보는 느낌이다 물론 이건 사진이 아니라 1시간 반짜리 영상이기도 하고... 하지만 또 이게 기묘하게도 영화랑 잘 어울리긴 한다 애초에 비네팅이란거 자체가 나름 주제에 집중하게 하는 효과가 있기도 하거니와 frame within frame은 그런 느낌을 가중시키는 효과니깐... 아예 스크린 반절을 날려먹는 장면도 꽤 자주 나온다 뭔가 엄청 서스펜스할거 같은 영화 제목이지만 굉장히 ..
노웨어(Nowhere,2023) 무슨 바람이 불어서 보게 된 걸까 그냥 디스토피아라는 태그 하나만 보고 들어건 영화 Nowhere되시겠다 오늘도 대한민국과는 정반대의 상황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너무 아이가 많이 태어나서 자원부족이 생긴 나라 그래서 산아제한이 생긴 어느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뭐 사실 미래가 아닐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또 애를 가진 부부는 오늘도 탈출을 한다. 사실 그 배경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골자는 아이와 엄마가 바다위에 동동떠있는 컨테이너에서 살아남기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저 생존영화라고 보기에는 조금 담고 있는것들이 있는 영화다 Nowhere가 사실은 No where가 아니고 Now here라면 어떨까? 아이가 세상 밖을 나오듯이 엄마도 컨테이너라는 좁은 공간을 탈출하는데 중간중간 누구라도 알아볼 수..
제6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한이솔 외 4명,허블,2023) 또다시 돌아온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잊고있었는데 5월에 나왔다길래 호다닥 샀다! 근데 왜 실물책보다 E-book이 더 비싼걸까..? 그것은 궁금하다. 물론 쿠폰을 쓰니까 더 싸지긴 했는데... 아무튼 이번에는 한이솔, 박민혁, 조서월, 최이아, 허달립 작가님들이 수상을 했다 한다 단편집의 장점은 부담없이 한번에 슥 읽을수 있다는 점인데 거기에 더해 정말 흡인력 있는 이야기들이라 너무 아쉽게도 금방 읽게 되었다 첫번째인 한이솔 작가의 최후의 심판은. 지금까지 본 단편중에 손가락에 꼽을정도로 인상적인 이야기였다 소설에 AI가 나오는 것은 정말 이제 발에 채일정도로 흔한 일인데 이런 방향으로 극을 이끌어 나가는것은 처음보기도 하였거니와 너무나도 신선했다 과학이면 과학, 사회면 사회, 그리고 심지어 종교까..
Rollei-R3(I.E. 200) 누가뭐래도 중형의 장점은 한롤에 12~16장이라는거 아닐까? 물론 69, 610, 612, 614를 쓰면 더 적어지는 컷수! 금방 찍을수 있다는 점은 좋은 장점이지 다만 그 금방 찍기위해 감내해야하는 무게는... 이번에는 R3을 감도 200으로 찍었는데 지난 결과인 400보다 나은 결과물인거 같다 다만 아마도 이제 내가 가지고 있는 재고가 없어서 더이상의 결과는 없을 예정. 찾아봐서 있으면 아마 또 쓰겠지? equip body : hasselblad 500cm lens : CF 80mm f2.8 dev&scan island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