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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ford-Pan F 50 절대! 저조도에서 쓰지 말것. 감도 50이니까 당연한 말이긴 한데... 아무튼 쓰지 말것... Equip body: Leica M4-p lens : Minolta M-rokkor 40mm f2.0 dev&scan island66
웡카(Wonka,2023) 정말 오랜만에 상업영화를 영화관에서! 어릴적에 우리 상상력의 한축을 담당했던 영화들이 있었다 해리포터가 그랬을 것이고 폴라 익스프레스가 그랬을 것이며 그리고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 그랬을 것이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 05년도에 나왔으니, 완전 어릴적은 아니었을텐데 무려 근 20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후속작이 나와버리고 말았다. 물론 후속작이라는 것들에 대한 이미지는 썩 좋은편이 아니다. 고스트 버스터즈도.... 맨인블랙도... 그리고 개 뻐킹 호러블 디제스터 스타 홀리 쓋 워즈도 있지 않은가? 그만큼 후속작이 성공적이긴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여러모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옛날의 추억을 되새기기 위해 웡카를 보게 되었다. 내 기억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이렇게 노래가 많이 나오는 영화가 아니었는데 어느새 영..
추락의 해부(Anatomie d'une chute,2023) 영화를 보러가서 예고편만 보고 어머 이건 봐야해 하고 고른 영화 추락의 해부 집에 포스터를 받아놓았는데 지금 사진으로 올린 포스터가 더 이쁜거 같다 나도 저 포스터 조요... 집에 붙여놓게... 아무튼 영화제목에 걸맞게 뭔가를 해부하긴 한다 진짜 시신을 가지고 뭔가 하는거 보다는 한 사람의 인생을 법정이라는 장소에서 낱낱히 뜯어보는걸 해부라고 한다면 말이지 2시간 반이라는 긴 런닝타임중 여러분들은 대부분의 장면을 법정이라는 장소에서 함께하게 된다. 황금 종려상을 받은 영화인만큼 역시나 기묘하다 뭔가... 잘 차려진 코스요리긴 한데 중간중간에 신기한 음식이 좀 섞여 나오는 기분이다 민트초코잡채라던지 아니면 파인애플 짜장같은 이상한 것들 맛있긴 한데 뭔가 석연치않다. 그리고 이상하리만치 그 B급으로 넘어갈것..
Harman-phoenix200(E.I. 125)+ film 1roll review 이번에 새로 나온 하만사의 피닉스200이다 조금 더 업계에 가까우신 분의 리뷰는 이쪽을 참고하도록 하자 내 컬러필름의 대부분을 만들어주시는 팔레트 사장님의 리뷰 알사람은 다 알다시피 하만사에서 나온 새로운 칼라 필름이다 하만과 칼라라는 조금 생소한 조합인데 어쨌든 그렇다 한다 일단 이 스캔본으로 느낀점은 1. 보정이 정말 더럽게 안먹힌다 특히 암부의 보정능력은 최악수준이다 현상소 사장님의 조언에 따라 125가 최적일 것이라고 판단 하였고 한롤밖에 없지만 125로 진행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정은 전혀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다. 과장을 조금 보태자면 거의 포지티브 필름급에 육박한다 노출을 조금만 만져도 그레인과 색틀어짐이 상당하다 물론 이쪽 과학적 지식(정확히는 광화학적 지식)이 전무하지..
도그맨(dog man,2023) 게임을 즐기는 분들에게 단 한장의 사진으로 요약을 해드리자면.. 개들을 풀어라 영화이다. 카드 설명이랑도 꽤 비슷하다. 아무튼 똑똑한 강아지들을 적에 맞춰 소환하는 영화이다. 그 뿐이다. 강아지들은 귀엽고 똑똑하고 ...그리고 많이 나온다 솔직히 모르겠다. 가증스럽게도 뭔가 있는척을 하는게 상당히 짜증이 나는 영화이다. 킬링타임 영화라고 하기엔 뭔가 어설프고 어른들의 101마리 달마시안이라고 하기엔 매력적이지 않으며 안티-히어로 영화라기에는 영웅적이지도 않은 그저 있어보이는 척 하는 영화일 뿐이다. 주인공은 강아지와 소통하는 능력이 있는건지 모든 일을 강아지들을 진두지휘하며 해결해 나가는데 이게 또 진지한 분위기에 어울려서 실소가 날 뿐이다. 뭔가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식당에 들어갔는데 막상 나온게 떡순튀..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ケイコ 目を澄ませて,2022) 혼란과 혼돈의 영화모임- 연초모임의 영화 물론 나도 여기에 투표를 하긴 했는데 이런 영화인줄은 몰랐지.. 일단 장르는 드라마다 그리고 이 영화는 너무 드라마다. 솔직히 이런 영화는 별로 할 말이 없다는게 내 느낌이다. 너무 드라마적-사실의 나열이 아닐까 대체로 그렇다 일단 영화에 나오는 복서는 하나같이 가난하다 실제로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으나 예체능 특성상 상위 0.1퍼센트가 아닌 이상 그럴법도 할거 같다 거기에 장애가 있는 여성이란 점까지 그야말로 사회에서 최약체에 속하는 부류이다 사회에서도 늘 "쳐 맞고" 있는 우리의 주인공은 복싱 링에서만큼은 "줘 팰"수 있는 근성을 가진 인간이다 하지만 그렇게 때리기 위해서는 언젠가는 맞아줘야 하는법 맞는걸 두려워 하면 결국 이길수 없다는걸 깨달아가는 영화라고 할..
harman-Kentmere400 절대 스플릿 스크린해... 초점 못맞추겠어서 결국 스크린 교체... K400은 120으로 처음 써보는데 뭔가 또 중형이라 다른거 같은 느낌... 아직 몇롤 더 남았으니 천천히 써보도록 하자! equip body : hasselblad 500cm lens: CF80mm f2.8 dev&scan island66
Kodak-Tmax400(TMY) 어째 빛샘이 조금 보이는거 같기도... 칼 반대편에서 삼각형 모양으로 새던데 내가 뭘 어디서 잘못하고 있는지 전혀 모르겠다는점 뭔가 어떤 쪼꼬만 구멍하나가 있나...? 싶은데 이 무거운 카메라를 밤에 들고다니니 흔들린 사진이 반이 넘게 찍혀버렸다 뭐 그래도 대충 그럴싸한 느낌이 있으면 오케이 아닐까 그래도 핫셀은 여전히 재밌다- equip body : hasselblad 500cm lens: CF80mm f2.8 dev&scan island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