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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others/Movie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ケイコ 目を澄ませて,2022)

 

혼란과 혼돈의 영화모임- 연초모임의 영화

물론 나도 여기에 투표를 하긴 했는데

이런 영화인줄은 몰랐지..

일단 장르는 드라마다

그리고 이 영화는 너무 드라마다.

솔직히 이런 영화는 별로 할 말이 없다는게 내 느낌이다.

너무 드라마적-사실의 나열이 아닐까

 

대체로 그렇다

일단 영화에 나오는 복서는 하나같이 가난하다

실제로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으나

예체능 특성상 상위 0.1퍼센트가 아닌 이상 그럴법도 할거 같다

거기에 장애가 있는 여성이란 점까지

그야말로 사회에서 최약체에 속하는 부류이다

사회에서도 늘 "쳐 맞고" 있는 우리의 주인공은

복싱 링에서만큼은 "줘 팰"수 있는 근성을 가진 인간이다

하지만 그렇게 때리기 위해서는 언젠가는 맞아줘야 하는법

맞는걸 두려워 하면 결국 이길수 없다는걸 깨달아가는 영화라고 할까?

 

물론 이를 이겨내는 과정이 상당히 따뜻하면서도 때로는 격정적이기까지 하다

물론 이건 복싱이라는 적당한 스포츠에서 오는 결과물

이게 체조나..뭐 탁구 이런거였으면 이런 느낌은 아니었을거 같잖아..?

이런류 영화는 보통 왓챠에서 많은 호평을 받을거 같은 느낌인데

생각보다는 높지 않네?

 

피라미레이팅

2.5/5

- 분명 따뜻해야 할 영화인데 미지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