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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others/Netflix

채피(Chappie,2015)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닐 블룸캠프는 디스트릭트9의 감독이다

그리고 14년째 후속이 안나오고 있기도 한 영화다

근데... 혹시 다른 영화를 뭘 만들었는지 기억하거나 본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어쩜 이렇게 리니어하게 떨어지는 점수를 보여주는지...

저중 맨 위의 데모닉은 우리나라 제목으로 시그널X:영혼의 구역이라는데

들어본죽도 없고

엘리시움은 영화관에서

나머지 두개는 집에서 화면으로 봤다

이 정도면 디스트릭트9 원툴 감독 아닌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독이 다른 이름이었다면 저거보단 조금 나은 점수를 받았을거 같다

저정도의 망작까지는 아니고 딱 평작수준의 영화인데

'아하니 이딴 영화 만들거면 디스트릭트9 후속작이나 낼 것이지...!!'

하고 점수를 박하게 주는게 아닐까

내용면으로 따지면 조금 흔한 이야기일지언정 재미가 없는건 아니고
(조금 답답한 부분이 있기야 있다. 특히 USB 회수 안하는거 진짜 이마 뚝스딱스 하고싶음)

 

조금 영화 겉을 핥아보자면

자율로봇에게 치안을 맡긴 근 미래에

그 자율로봇을 설계한 사람이 인간처럼 학습이 가능한 AI를 삽입하며 일어나는 대작전이다

뭐 늘 그렇듯 아이같은 로봇이 자라는 걸 보여주고

로봇에게 모성애 부성애를 가지고

때로는 엇나가고

뭐 배신과 모략

이거저거를 짬뽕시켜놓은 영화인데

거대 로봇도 나와서 오- 쫌 멋있다 하는 영화다

늘 그렇듯 거대로봇은 터질때가 낭만이지

 

어떻게 보면 오락영화로도 나쁘지 않고

채피도 귀엽기도 하고

생각할 거리도 크게 쥐어주지 않고...

그러니까 디스트릭트9이랑 비교나 당하지..

아무튼... 조금 답답한거 빼고는 나쁘지 않았던 영화인데

저 점수... 감독이 너무 고평가 된걸까..?

디9 후속작이 곧 나온다니 두고보도록 하자

 

피라미레이팅

3.5/5

- 그러니까 디스트릭트9은 어떻게 된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