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이런 디스토피아적인 배경의 보라색 네온사인같은건 어디가 시초일까
그리고 왜 하나같이 과거에 대한(우리로 따지면 현재)향수를 가진 물건은 꼭 나오는걸까
왜 기술은 로봇만 발전시키고 나머지는 그대로인것일까
그저 모든것에 대한 의문만을 가지게 한 영화 존 414
영화를 보는 내내 사이버펑크2077과 너무 비슷하단 느낌이 들었다
물론 거긴 로봇이 별로 안나오긴 하는데
인간이 대충 기초적인 임플란트정도는 하고 다니니 비슷한게 아닐까
일단 존 414가 뭔고 하니, 서비스 제공용 로봇의 실험적 지구를 말한단다
그리고 비용도 만만치 않게 높다(100만달러정도?)
딱 봐도 현실세계 같은게, 이용료 100만달러는 어디에 다 슈킹한건지
진짜 어디 범죄 일어나기 딱 좋은 뒷골목처럼 묘사되었다
그러니까 저 세계선의 부자들은 그런 돈으로 그런곳을 놀러간단 말이지...?
이게 맞냐?
최고급 호텔을 금박으로 떡칠해도 시원찮을 판에
뭔 여인숙같은 숙소를 주고 있어
이게 맞냐고
뭐 아무튼 영화내용은 역시나 오늘도 등장하는 경찰에서 짤린 전직 형사와 함께하는
우당당탕 부잣집 딸래미 찾기 대작전이 되겠다
우당탕탕이면 좀 재밌었을텐데
사실 우당탕탕은 아니다
그냥 뭐 몇마디 나누고... 잠깐 뭐 협박 비스무리한거 하고... 뭐 그런거 하는 내용이다
도대체 무슨말을 하는 영화인걸까
재미가 없으면 메시지라도 있던가
그럼 아- 이거 예술영화구나- 하겠지
그 마저도 없다 이말이야
진짜 모르겠다
사실 뭘 어떻게 해도 재미가 없을만 하다
빈곤한 상상력에 그냥 덧칠만 살짝 한정도의 수준
진짜 사이버펑크2077에서 UI만 끄고 걸어다녀도
저정도 수준의 영상은 뚝딱 나올 지경이다
그 복합적 평가의 사이버펑크2077이었어도
스토리 정도는 그래도 찍먹해볼만 하다 라는 평은 들었다
액션도 아니고 추리도 아니고 그냥 SF적 영상물이다
딱 나같은 사람 선에서 끝날만한 영화
피라미레이팅
0.5/5
- 이런 영화를 만들고 사라졌나 했더니, 그래도 그 다음 영화가 무려 2022년에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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