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이 영화는 왓챠에서 드라마/코미디로 분류되어있다
아무튼 코미디로 분류되어 있다는건데
내가 몰랐던점은 이 영화는 독일 영화라는 점이다
그리고 독일식 코미디는 아주 유명하기로 유명하지...
그네들의 웃음포인트는 양놈들의 공포포인트와 비슷한것 같다
사실 이게 왜 코미디인지를 알 수 없다는 뜻이다
94년도의 영화에 걸맞게 마치 VHS를 틀어놓은듯한 화질로 영화가 진행된다
VHS가 뭔지 모른다면 여러분은 어리다는 뜻이니... 괘념치 말자
주인공은 마치 나같은 사람이다
30살 이상을 살면서 현재 연애도 안하고있는,
부모님의 연애 독촉에 시달리는 여자주인공이다
94년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뭔가 PC하면서 뭔가 전통적이다
전통적인 레이시즘과 전통적인 성차별을 만연하게 보여주고
그에 반해서 게이바도 나오고 뭐 그렇다
다시 말하지만 94년도 영화다
아무튼 사랑받고 싶지만 사랑엔 익숙치 않은 주인공이
우연찮게 이웃집에서 점을보면서 운명의 남자를 찾아가는 내용이다
과연 운명을 내가 개척해내간다면 그건 운명이라고 할 수 있는것일까?
뭔가 끌려가는듯 이끌리는듯 만들어나가는듯한 기묘한 장면들이 연출되고
그리고 어디서 웃어야 될지 모르겠는 장면들에
다시금 도이칠란드의 개그-코드를 되새기게 된다
만약 그냥 내가 드라마라고 생각하고 봤으면
좋았을텐데
하지만 코미디라고 작정하고 보니 또 이렇게 재미가 없을수가 없네
피라미레이팅
3/5
- 아니 근데 진짜 왜 이게 코미디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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