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추천으로 보게 된 영화
전의 게시글에서
'넷플릭스는 망한 영화가 왜 망했는지 보게 되는 것이다.'
였다면, 이 영화는 진짜 단점이랄게 하나도 없는 영화이다.
태그는 미국영화, 영화도서 원작, 드라마 장르 영화
어느정도 실화를 기반으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인공과 주변인물들의 복잡한 관계를 풀어나가면서 흥미를 일으키고
절제된 액션(?)씬은 정말 보는 내내 긴장감을 더해줬다.
상황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도 보는 내내 감탄을 하면서 보게 되었다.
유일한 단점은 런닝타임이 세시간 반이라는것
이게 영화관에서 했으면 진짜 멋도 모르고 콜라를 빨다가 울면서 화장실을 가야 하나 했을거다
분명 1시쯤 영화를 보기 시작했는데 다보고 좀 있으니 해가뜨기 시작하더라
생각해보니 단점이 하나더 있는거 같은데
아무래도 영화 초반에 주인공이 범죄집단에 들어가게 된 계기가 좀 허접하다
하스스톤식 운빨 입단...?
진짜 시간이 충분하고, 내 체력이 충분하다면 꼭 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다
2020년 들어 본 제일 재밌는 영화였다.
피라미레이팅
5/5
풍부한 감정선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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