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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 others/Netflix

문셰도우(In the shadow of the moon,2019)

넷플릭스에 들어오는 영화는, 특히 잘 모르겠는 영화라면 폭망한 영화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나는 넷플릭스에서 영화를 볼때면 재밌는 영화를 찾기보다는

이 영화는 왜 망했을까? 라는 마음가짐으로 보게 되었다.

이 영화도 그렇다.

진짜 어디서 본듯한 스토리에 어디서 본 듯한 결말까지

내가 스토리에 대해 한마디라도 쓴다면 이걸 읽는 당신들은 아이폰 자동완성 기능마냥

모든 스토리를 다 알게 될만큼.

태그는 현실 붕괴, 긴장감 넘치는, 풍부한 감정

 

다만 주인공들의 관점에서 본다면 뭐 썩 나쁘진 않았다.

한사람의 인생이 처참히 망가지는걸 관찰한다는건 꽤 흥미로웠다

그 과정마저도 진부했지만.

대신 주변인물에 대한 묘사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되겠다.

와! 정말 캐스팅 비용은 아꼈을 수도 있겠는걸...?

 

피라미레이팅

2/5

- 뻔한 내용

- 뻔한 결말

- 눈치 빠른 사람이면 초반에 나름 반전(?)이라고 할 걸 다 알아 챌 수 있을만큼의 얕은 복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