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 들어오는 영화는, 특히 잘 모르겠는 영화라면 폭망한 영화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나는 넷플릭스에서 영화를 볼때면 재밌는 영화를 찾기보다는
이 영화는 왜 망했을까? 라는 마음가짐으로 보게 되었다.
이 영화도 그렇다.
진짜 어디서 본듯한 스토리에 어디서 본 듯한 결말까지
내가 스토리에 대해 한마디라도 쓴다면 이걸 읽는 당신들은 아이폰 자동완성 기능마냥
모든 스토리를 다 알게 될만큼.
태그는 현실 붕괴, 긴장감 넘치는, 풍부한 감정
다만 주인공들의 관점에서 본다면 뭐 썩 나쁘진 않았다.
한사람의 인생이 처참히 망가지는걸 관찰한다는건 꽤 흥미로웠다
그 과정마저도 진부했지만.
대신 주변인물에 대한 묘사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되겠다.
와! 정말 캐스팅 비용은 아꼈을 수도 있겠는걸...?
피라미레이팅
2/5
- 뻔한 내용
- 뻔한 결말
- 눈치 빠른 사람이면 초반에 나름 반전(?)이라고 할 걸 다 알아 챌 수 있을만큼의 얕은 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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