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봤던 넷플릭스 영화중에 '리추얼 : 숲 속에 있다.' 라는 영화를 본적이 있었다.
이 영화를 보면서 한 실수가 두가지 있었는데
하나는 술을 먹고 봤다는 점이고
두번째는 이 영화를 골랐다는 점이다.
영화를 보다가 말고 실제로 토하러 갔었다.
그만큼 재미없었고, 정말 최악의 영화였다.
뭔가 숲.. 풀..비슷한거 같아서 또 다른 실수를 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생각보다 괜찮다는 말을 듣고 결국 이런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실제로 넷플릭스에서는 깊은 숲에서 라는 드라마도 있고, 여지없이 재미가 없었다. 정말이다.)
영화의 태그는 안달려있음.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 영화는 무책임한 영화이다.
열린결말을 채택하고
하하! 결말은 니들이 해석해봐라! 이러고 있는데
열린결말은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주는것이지
이런 여지도 없는 결말은 열린게 아니라 결말이 없는 수준이다.
다행히도 그나마 중반까지는 무난무난 하며(위의 리추얼....보다는 훨씬 낫다)
그나마 흥미로운 전개를 채택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이거... 어디서 많이 본듯한 전개이다.
요즘 내가 왜 이런 전개의 영화를 많이 보게 되는지는 의문
근데 그놈의 결말..
결말에서 맺어지는게 하나도 없고 빌어먹을 맥거핀은 맥머핀마냥 존나게 많다
여기서의 맥거핀과 맥머핀은 또 같은점이 있는데
그건 둘다 존나게 맛이 없다는 점이다.
그래도 어디까지나 위의 그 영화보다는 나으니... 최악은 아니라는데에 만족했고
난 다시는 풀이나 숲이 들어간 영화를 보지 않을거 같다.
생각해보니 숲이 들어간 영화중 즐거웠던 영화가 단 하나도 없었던거 같으니깐
예를들면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라던지
(아쉽게도 이 영화를 보기엔 내가 너무 어릴때 봤다. 지금 보면 또 다를지도 모르겠지)
...음 이거밖에 없네
근데 넷플릭스에서 숲이라는 드라마가 내일 공개된다고 한다.
이럴수가...
피라미 레이팅
2.5/5
- 열린결말의 최악의 케이스로 뽑을만한 결말
- 설명되는게 하나도 없는 전개
- 남주1과 여주1(처음나오는 남여)이 그래서 왜 그런건데?
+ 생각보다 재미는 있음, 참신한 영상
+그래도 봐줄만한 전개(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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