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고전영화중에 보고싶었던 세가지를 꼽으라면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그리고 이 영화를 꼽았었다.
물론 스타워즈 시리즈는 대학교 2학년때 다 보기시작해서 덕질을 하다가
귀신같은 디즈니화로 눈물의 엔딩을 맞이해버렸고
스페이스 오디세이는 고3때 모평때 나왔어서 보려고 시도는 했는데 너무 졸려서 못봤던 기억이 난다
(지금 보라면 볼 수 있을거 같은데 마침 넷플에도 있으니 조만간 도전할 예정)
그리고 남은 영화가 이 영화인데
뭔가 계속 잊고 있다가 얼마전에 넷플릭스에서 서비스를 하길래 바로 시청을 하였다.
솔직히 말하면 이런 고전영화는 평가가 무의미하다.
그래서 보통 나는 예전 SF영화를 대할때
'과연 그 시대 사람들은 미래를 어떻게 생각했을까?'를 중점적으로 보는 편이다.
아무래도 그 시대 미래=현재시대다보니 그 갭을 보는 재미도 쏠쏠한편
영화에서는 2016년에 복제인간을 대량생산했을거라고 예측을 했으며
(지금 기술로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도덕성을 제끼면 할 수는 있지...않으려나...?)
역시나 그 시대 영화다보니
브라운관, 총천연색 네온사인 등등등... 심지어 폴라로이드 필름도 나오고!
(근데 주인공이 칭타오 술을 마시던데... 맥주일줄 알았건만 웬 고도수 술이...!)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지구는 디스토피아 ㅇㅁㅇ..!
그 외에 영화적 관점으로 보자면 매우 흥미로웠다.
액션영화라고 생각을 하면 절대 안된다던데, 그 말에는 절대적 공감
하나의 드라마적 관점으로 본다면 그 시대치고는 매우 훌륭한 영화였다.
다만 상업적으로 실패했다는데 그 이유도 알거 같기도 하고...
이런 오래된 영화,특히 SF영화는 아무래도 CG가 진입장벽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80년대는 그래도 좀 기술적 차이가 많이 덜했나? 생각이 들기도 하고
지금보기에도 크게 부담은 없을 수준이었다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를 견딘 사람이라 그럴수도..)
피라미 레이팅
N.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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