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vie & others/Netflix

월요일이 사라졌다(What happened to the monday,2017)

 

 

이 영화는 어떤분의 추천을 통해 보게 되었다.

평소 본인이 똥믈리에기질이 있다는걸 알고 계신 분인데
(모르는 사람도 있을까...내 주변에..)
본인이 재밌게 봤다는 이야기를 듣고, 좀 사람같은 영화를 보고자 야심한 밤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일단 개인적으로는 한글 이름이 매우 맘에 든다

스펀지밥도 입을 닫을 수 있을정도의 이름 아닌가?

영어로 생각해보자면 월요일에 뭔일 있음?! 이정도겠지만

한국인의 정서를 잘 살린 어그로갑 번역이 아닌가 싶다.

월요일 사라졌으면...

 

그리고 실제로도 월요일이 극중에서는 사라진다!

물론 월요일은 사람이름이지만....

영화의 배경은 지금 한국과는 정 반대의

인구 과잉이 찾아와서 인구를 제한하기 위해 1 부부 1신생아 정책을 펼치고 있는 미래의 이야기다

나는 처음까지만 좀 보면서 약간 가족 드라마...? 같은 영화인가 했는데

어림도 없지!

울트라 바이올렛+라이언일병구하기+이퀼리브리엄

이런걸 섞어놓은듯한 액션영화였던것임!

거기서 일단 에에에에엥 했다

 

그래도 지금까지 본 넷플릭스 영화에 비해서는 선녀같은 영화였다

갈등의 이유도 꽤나 합리적이고

중간중간 복선의 회수도 좔 되고 있으며

나름 아기자기....? 한 액션씬도 나온다

딱히 답답한 부분도 없고

다만 극의 마지막 부분에 너무 많은 내용이 안배되어 있는거 아닌가 싶다

진짜 마지막에 어떻게든 2시간내에 끝내려고 꾸역꾸역 다 넣은거 같은 느낌이 든다.

 

주말에 딱히 볼 영화가 없다면 볼 만한 영화다

 

피라미 레이팅

2.5/5

-주인공이 나름 7명인데 비해 너무 한두명만 몰빵한듯한 느낌

-토요일 일요일 돌려줘요...

- 좀만 더 잘 다듬었으면 좋았을거 같다

 

 

'Movie & others > Netflix'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드소마(midsommar,2019)  (0) 2021.05.23
프로메테우스(Prometheus,2012)  (0) 2021.05.07
라이트하우스(The lighthouse,2019)  (0) 2021.04.12
뮤트(Mute,2018)  (0) 2021.02.28
6번째 날(The 6th Day,2000)  (0) 2021.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