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어떤분의 추천을 통해 보게 되었다.
평소 본인이 똥믈리에기질이 있다는걸 알고 계신 분인데
(모르는 사람도 있을까...내 주변에..)
본인이 재밌게 봤다는 이야기를 듣고, 좀 사람같은 영화를 보고자 야심한 밤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일단 개인적으로는 한글 이름이 매우 맘에 든다
스펀지밥도 입을 닫을 수 있을정도의 이름 아닌가?
영어로 생각해보자면 월요일에 뭔일 있음?! 이정도겠지만
한국인의 정서를 잘 살린 어그로갑 번역이 아닌가 싶다.
월요일 사라졌으면...
그리고 실제로도 월요일이 극중에서는 사라진다!
물론 월요일은 사람이름이지만....
영화의 배경은 지금 한국과는 정 반대의
인구 과잉이 찾아와서 인구를 제한하기 위해 1 부부 1신생아 정책을 펼치고 있는 미래의 이야기다
나는 처음까지만 좀 보면서 약간 가족 드라마...? 같은 영화인가 했는데
어림도 없지!
울트라 바이올렛+라이언일병구하기+이퀼리브리엄
이런걸 섞어놓은듯한 액션영화였던것임!
거기서 일단 에에에에엥 했다
그래도 지금까지 본 넷플릭스 영화에 비해서는 선녀같은 영화였다
갈등의 이유도 꽤나 합리적이고
중간중간 복선의 회수도 좔 되고 있으며
나름 아기자기....? 한 액션씬도 나온다
딱히 답답한 부분도 없고
다만 극의 마지막 부분에 너무 많은 내용이 안배되어 있는거 아닌가 싶다
진짜 마지막에 어떻게든 2시간내에 끝내려고 꾸역꾸역 다 넣은거 같은 느낌이 든다.
주말에 딱히 볼 영화가 없다면 볼 만한 영화다
피라미 레이팅
2.5/5
-주인공이 나름 7명인데 비해 너무 한두명만 몰빵한듯한 느낌
-토요일 일요일 돌려줘요...
- 좀만 더 잘 다듬었으면 좋았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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