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게 된건 순전히 이 음악 때문이다
근데 막상 영화를 보고 음악을 다시 들으니 하나도 안어울리는것이었다
이름만 같았나 보다
뭐 그래도 꽤 예전부터 고민을 굉장히 했던 영화인데
음악의 힘을 빌어 이 명작을 보게 되었다
쿠엔틴 타란티노 영화를 내가 별로 안본줄 알았는데
필모그래피를 보니 생각보다는 꽤 봤던걸 이제 깨달았다
[신 시티], [킬 빌 시리즈],[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
이렇게 정도는 봤었네
뒤에 하나는 몰라도 앞의 두개는 유혈낭자한 영화였던것이 기억에 남는데
이번 펄프픽션도 역시나 유혈낭자한 영화였다.
그럼에도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들이 명작이라고 불리울수 있는것이
유혈낭자라는 말과는 어울리지 않게 굉장히 깔끔하고 싼듯하면서도 싸지 않아 보이는 영화이기 때문이 아닐까
얼핏 보면 총과 칼 피가 난무하는 오락성 영화로 보일지 모르지만
막상 내용을 하나하나 뒤집어 보면 굉장히 짜임새 있는 영화였다
영화 중간중간 나오는 사소한 것들의 회수와
선택에 대한 결과들
그리고 작정하고 웃기는것이 아닌 고급진 대사로 이루어진 재미
(이럴땐 영어를 더 잘했으면 더 재밌게 볼 수 있었을텐데 라는 후회가 좀 있다)
진짜 기묘하게 재밌는 영화이다
진짜 얼척없는 분위기에서 웃기지를 않나
아니 진짜 이렇게 일이 벌어지질 않나
뭐 하나 예측 할 수 없는 영화
2시간이 넘는 런닝타임이 하나도 아깝지 않을정도로
대사 장면 내용 모든 면에서 명작이라고 불리울 영화였다
피라미레이팅
5/5
- 조금 멀미가 날 지도 모를정도로 정신없는 전개니 꽉 붙들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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