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나는 알면서도 왜그랬을까
15세 이용가와 공포는 양립할 수 없음을 알고 있었음에도
결국에는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보고 말았다
그리고 가끔은 져줘야 할때도 있다는 것을 배웠다
역시 배움에 끝은 없다는걸 오늘도 깨달았다.
이 영화는 수미상관, 역지사지 두 마디로 정리가 가능 할 것 같다
꽤나 스포일링이 되는 두마디지만 뭐 솔직히 이 포스팅을 누군가 볼거같지도 않고
본다고 하더라도 영화를 볼것 같지는 않으니 적어 둔다.
가장 가증스러웠던 대사는
[그냥 자거나 영화를 봐 그럼 기분이 풀릴거야]
인데, 적어도 이 영화를 본다면 기분이 풀리지는 않을거 같다
나사나 꼭지가 풀렸으면 풀렸지
역시나 로튼 점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시피
아는사람만 재밌게 보는 예술-인디 영화라고 볼 수 있겠다
다만 이 영화는 결말이 의외로 깔끔하게 떨어지므로 그 점에대해서는 칭찬해주고 싶다
대신 내용을 이끌어감에 있어서 매우 답답하고
사실상 크툴루마냥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주는 공포에 대한 내용이니
그런 것을 싫어한다면 패스하기를 권장하는 바이다.
다만 그 크툴루가 좀 더 고차원 적인 세계의 대학원생이거나
아니면 떼쓰는 어린애 둘중 하날거라고 추측은 할 수 있겠다.
아무튼 결말까지 다 보고나면 인간의 행태같은 것을 역설하는 주제를 잘 나타내고 있으니
동물생명을 중시하는 사람이라면 좋아 할 영화다
피라미레이팅
2.5/5
그래도 잘 끝맺은 영화
런닝타임 1시간 반중 1시간 20분은 지루하고 답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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