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나는 슈퍼히어로 영화를 크게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DC, 마블을 제외한 슈퍼히어로 영화는 몇몇개 주워 보는 편이다
그리고 그건 언제나 길을 가다가 개똥을 줍는 기분이다
보통 이런 슈퍼-히어로 영화는 미국에서 많이 만들어지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우연찮게 넷플릭스를 핥아보다보니 프랑스에서 나온 영화가 있길래 겟-챠☆해버렸다
이 영화는 슈퍼히어로영화의 안좋은점과 프랑스영화의 안좋은점만 모아놓은 영화라고 볼 수 있다
내가 생각하는 슈퍼히어로영화의 단점은
결국 기-승-전-정의구현이라는 점인데
(사실 대부분의 영화가 그렇긴 하다)
명작이라고 생각되는 영화는 이 과정을 굉장히 치밀하고 깊이가 있게 쌓아올리는 반면
그냥저냥한 영화들은 그저 저 과정을 따라갈 뿐이다
한편 내가 본 프랑스영화들은 가끔 지루할때가 있다
근데 이 영화는 기-승-전-정의구현을 한치의 망설임없이 지루하게 이끌어 나간다
지금까지도 약물을 복용하면 능력이 생기는 영화도 꽤 많았고
능력이 생긴 사람으로 인한 범죄, 사건이 생기는 영화도 꽤 많았는데
그런 영화들을 그냥 대충 섞어다가 대충 내어 만든 영화같다
그렇다 보니 전혀 새롭지 않고 모두 뻔한 영화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딱히 뭐 내용적 평가나 느낀점을 쓸게 없는
그저 이 영화를 봤다! 정도의 뻔한 게시글이 나오게 되었다는 말!
영화도 지루한데 감상문이 안지루할 수는 없잖아?
그렇게 쓸 수 있으면 벌써 직업을 그쪽으로 가질 수 있지 않았을까?
피라미레이팅
1/5
-맨밥같은 영화, 근데 그게 차게 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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