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개의 파랑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천 개의 파랑(천선란,허블,2020) 영화에서의 내 성향이 그렇듯이, 나는 SF를 퍽 좋아하는 편이다. 내가 공학/과학을 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무언가 미래를 엿보는걸 좋아하는건지는 잘 모르겠다 늘 그렇듯 책은 인쇄물을 사서 읽을때도 있지만, 요즘은 북클럽에서 빌려읽을때가 대부분이다. 이 책도 yes24 북클럽에서 e-book으로 읽었다. SF를 전자기기로 읽는다니, 이보다 더 잘 어울리는것이 있을까? 물론 내가 한국 SF를 많이 읽은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외국 SF를 많이 읽었다는 것도 아니지만, 천개의 파랑은 외국SF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정도의 재미있는 책이었다 어떻게 보면 그냥 현대 소설을 SF라는 껍데기를 이용해 쓴 느낌도 들기는 하지만 SF가 아니면 전개가 되지 않는 내용을 현대인에게 와닿게 썼다는것 자체가 훌륭한 소설이었다 특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