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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120 film

Fujifilm-Provia100

 정말 오래간만에 포지티브 필름을 써봤다.

포지티브 필름은 항상 정말 많은 마음의 준비(와 지갑의 준비)가 필요하다

한컷한컷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느끼게 되고

그리고 막상 스캔하게 되면 왜찍었지 ㅇㅁㅇ?라는 생각도 들게되고...

 

아쉽게도 스풀이 잘 안맞았는지 끝에 몇컷이 제대로 감기지가 않아서 결국 5컷이 빛이 새버렸다

무려 1/3이나 되는 컷수...ㅠㅠ

가슴아프지만 나머지가 살았다는거에 감사할 수 밖에

 

요즘은 포지티브 살라면 진짜 너무 비싸더라..

환율이 떨어지길 기대 해야하려나..

 

Equip

fujifilm 645w

 

dev&scan

gor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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